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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3

수소이야기 | 그린수소·블루수소·청록수소·그레이수소·핑크수소·옐로우수소 색깔로 구분되는 수소, 그 차이를 화학공학적으로 풀어봅니다.수소, 왜 주목받을까?수소(H₂)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궁극의 청정 에너지”로 불립니다. 하지만 자연에 자유 상태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생산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때 어떤 원료와 어떤 에너지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수소는 색깔별로 구분됩니다. 수소의 “색깔”은 실제 색이 아니라 환경적·공정적 특성을 뜻합니다.그린수소 (Green Hydrogen)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 전력을 사용해 물 전기분해로 생산합니다.원리: 2H₂O → 2H₂ + O₂ (전기분해)장점: CO₂ 배출 “0” → 가장 이상적인 수소단점: 높은 비용, 전해조 효율·재생에너지 변동성탄소중립의 최종 목표로 꼽히는 수소입니다.블루수소 (Blue.. 2025. 9. 5.
탄소중립(Net Zero)와 탄소발자국 | 화학공학 엔지니어가 쉽게 풀어주는 기후위기 해설 탄소중립이란 무엇이고, 왜 Net Zero가 중요한가? 그리고 화학공학은 어떤 역할을 할까?탄소중립(Net Zero)이란?탄소중립(Net Zero)은 인간 활동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0”으로 만드는 개념입니다. 배출을 완전히 없앤다는 뜻이 아니라, 배출량과 흡수량을 같게 만들어 순배출이 0이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산업에서 CO₂를 배출하더라도 산림조성, CCS(Carbon Capture & Storage) 기술로 동일한 양을 흡수·제거하면 “탄소중립”이 됩니다.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이란?탄소발자국은 개인, 기업, 제품, 서비스가 전 과정에서 발생시키는 CO₂ 배출량을 이산화탄소 환산톤으로 나타낸 지표입니다.자동차 운전 → 연료 연소로 CO₂ 배출전기 사용 → .. 2025. 9. 5.
신재생에너지와 화학공학 |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기술의 만남 태양광, 풍력, 바이오에너지, 수소에너지까지… 화학공학이 바꾸는 에너지 세상신재생에너지란?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지열, 수소에너지 등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목표 때문에 빠르게 주목받고 있습니다.태양광과 화학공학태양광 발전은 단순히 전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재료공학과 화학공학의 결정체입니다.실리콘 태양전지 제조: 고순도 실리콘 정제(화공학적 공정)박막 태양전지: 화학 증착(CVD), 박막 코팅 기술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용액 공정, 재료 안정성 확보즉, 태양광 발전의 핵심은 광흡수 재료의 화학공학적 가공 기술입니다.풍력과 화학공학풍력 발전기는 거대한 블레이드와 터빈으로 구성되며, .. 2025. 9. 4.